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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비인후과

외이도(귓구멍, External auditory canal)의 진균성 외이도염, 이진균증(Fungal otitis externa, otomycosis)

※ 본 자료는 참고 자료일 뿐 상기 질병의 진단 및 치료는 전문가인 이비인후과(두경부외과) 전문의에게 받으시면 되겠습니다.

  • 감염성 외이도염의 약 10%는 세균 감염이 아닌 진균 감염이 차지함.

 

  • 주요 원인으로는 외이도의 외상과 국소 항생제의 장기간 사용이다.

 

  • Aspergillus가 가장 흔한 원인균이며(80-90%), Candida, Mucor가 원인이 될 수 있다.

 

  • 환자는 경도의 이통, 가려움 및 악취성 이루를 호소한다.

 

  • 세균성 외이도염에 비해 가려움증이 더 심하며 외이도를 채우는 면봉 같은 흰색의 분비물들이 있을 수 있다.

 

  • Aspergillus 감염의 경우 검은색의 진균 균사들이 관찰될 수 있다.

 

  • 치료를 위해서 분비물 및 표재성 각질층을 제거한 후에 국소 항진균제를 도포한다.

 

  • 외이도의 산성화를 돕는 국소 산성제제는 진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어 경증의 진균성 외이도염에 효과적이다.

 

  • 일상적인 위생, 물 예방 조치 및 아세트산 또는 순한 알코올 용액으로 유지 관리를 통해 건조한 외이도를 유지하는 것은 재발을 예방하는 중요한 방법이다.

 

  • 그러나 불응성 진균성 외이도염에는 항진균제가 필요할 수 있다. Clotrimazole이나 ketoconazole 연고 등을 국소 도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.

 

  • 이 외에도 gentian violet 같은 항진균 특성을 가진 염료도 도움이 된다.

 

  • 이러한 국소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항진균제의 경구 투여가 필요할 수 있다.

 

※ 대한이과학회(Korean Otological Society)에서 발간한 '이과학(2022, 세종의학)' 을 참고하였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