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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비인후과

외이도(External auditory canal, 귓구멍)의 만성 외이도염(Chronic otitis externa)

※ 본 자료는 참고 자료일 뿐 상기 질병의 진단 및 치료는 전문가인 이비인후과(두경부외과) 전문의에게 받으시면 되겠습니다.

  • 만성 외이도염은 외이도의 지속적인 염증이 4주 이상 지속되거나 편측의 염증이 4번 이상 재발되는 경우이다.

 

  • 세균이나 진균뿐만 아니라 알레르기 또는 전신질환 등 다양한 원인.

 

  • 알레르기성 만성 외이도염의 경우, 일반적으로 neomycin과 같은 국소 제제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발생한다.

 

  • 헤어스프레이, 샴푸, 이어폰 및 보청기 등 다양한 물질과의 접촉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. 또한 진균과 관련된 외이도의 알레르기 반응도 있을 수 있다.

 

  • 아밀로이드증, 유육종증, 베게너육아종증, 쇼그렌병, 건선, 편평태선과 같은 전신성 피부염이 외이도에 발생할 수 있으며, 이런 경우 외이도 피부의 과각화증 및 태선화를 초래한다.

 

  • 만성 외이도염은 절반 이상에서 양측성으로 발생한다.

 

  • 만성적인 자극으로 외이도 피부의 위축이 생기고 외이도가 좁아질 수 있다.

 

  • 일부 환자는 고막과 외이도 내측 상피에 섬유증이 발생하여 고막이 관찰되지 않을 수 있다.

 

  • 이통은 대부분 없고 가려움 및 이충만감이 주 증상이다.

 

  • 치료는 염증 유발 요인을 제거하고, 염증에 기여할 수 있는 전신상태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.

 

  • 국소 항생제 이용액 등은 알레르기성 및 접촉성 외이도염의 경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.

 

  • 건조한 외이도와 산성도 유지를 위해 탈수제나 산성제제를 이용한 세척이 도움이 될 수 있다.

 

  • 심한 염증의 경우 스테로이드 연고와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.

 

  • 섬유증으로 전도성 난청이 심한 경우 섬유화된 외이도 상피 제거 및 부분층 피부이식이 필요하다.

 

  •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지속 되는 만성 외이도염의 경우 외이도 진주종, 폐쇄성 각화증 및 악성종양과 같은 다른 원인을 고려해야 한다.

 

※ 대한이과학회(Korean Otological Society)에서 발간한 '이과학(2022, 세종의학)' 을 참고하였습니다.